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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편애 너무 화나요.

민들레 23-05-28 16:23 156 1
20대 후반 직장인이구요
이런것도 심리상담으로 해결 가능할까요 ?
저는 자라면서 계속 엄마에게 효녀
동생 두명은 계속 엄마에게 약한 애
늘 언니니까 맏이니까 잘해라
참아라 동생 돌봐라 … 이렇게 컸어요
작년부터 엄마에 대한 미움과 원망으로
화가나고 우울증이 심해졌어요
늘 피해의식으로 화나있는 내 자신이
싫은데 엄마가 너무 미워서
용서하기 싫어요. 그런데 이렇게 계속 살기는 싫어요
그래서 제가 뭔가 잘못된듯 … 나를 분석해보고 싶어요
댓글목록
  • 로고스심리상담센터 () 답변

    가족에게 지쳤군요
    가족안에서 힘의 균형과 역할의 균형이
    기울어지게 되면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까지 착한딸로 살아왔는데
    인정도 못받고 계속 자식이라기 보다
    부모같은 어른 자식으로만
    살아와서 억울하고 외롭겠군요.

    이제는 자신의 역할이 자식이지
    부모가 아님을 인식하시고
    자식으로서의 역할로 위치 변경을
    시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녀역할의 기준을 배우셔서
    실행하는 연습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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