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 / 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의 심리적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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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 :
심리적 분리 :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좋은 열매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분리의 고통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의 입장에서는
심리적 탯줄을 끊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빈둥지의
증후군을 겪게 됩니다.

자녀가 이성 친구가 생기고
부모보다 바깥 생활에 분주해
지면서 부모는 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녀가 부모와 놀아주는 대상이
아님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운하고 소외되는 감정이
먼저 덜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쯤에 야 정신적 · 환경적
여유가 생기고 자녀와 함께 하고자
하지만 반대로 자녀는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부모보다는 다른
대상들이 더 필요한 때가 됩니다.

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
환경적 · 심리적 분가 :

자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부모는 자신이 살았던 방법으로
자녀의 부부가 부모를 공경하고
대하길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 차이 사이로 갈등이
발생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부모와 결혼한 자녀의 부부 사이에는
세대 차이, 가치관 차이라는 큰 벽이
해소되지 못하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결혼한 자녀는 자신의 현재 가족이
우선순위가 되어 안정된 관계가
자리 잡도록 충실한 역할을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자녀를 출가시킨 부모는 의도적으로
부부 중심의 가정으로 재구조화
하여 탄력 있는 관계로 만들어 가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 :
성인 대 성인의 관계 :

결혼한 자녀는 이제 더 이상
부모의 보호의 대상이 아닙니다.
결혼과 동시에 자녀는 부모와
성인 대 성인의 관계로 대해야 하는
대상이 된 것입니다.

자녀를 분가시킨 부모는
그동안 부모 역할을 했으니
이제는 부부 중심으로 자신들을
위한 삶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으면 생애 주기적 과제를
건강하게 잘 수행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가정과 자녀의 가정을
잘 분리시키는 것이 가장
순리적인 삶이고 오래 사랑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시스템이 됩니다.
적절한 환경적 · 심리적 거리를 두고
서로를 존중하는 삶의 방식은
가장 바람직한 가족입니다.

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
문제 가족 :

결혼한 자녀의 가정에
깊이 개입하는 부모는
역기능적 부모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결혼한 자녀가 자신의 부모가
우선순위가 된다면 현재 가족에게
불충실한 사람입니다.

부모의 가정과 자녀의 가정이
전혀 경계선이 없다면
건강하지 못한 가족이며
역기능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배우자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부모나 자녀는 각각 잘못된
방식의 집착이나 의존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혼한 자녀와 부모의 관계
관계의 공식 :

부모와 자녀 사이에 반드시
경계선이 있어야 합니다.

각자 자신의 배우자가
1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 가정과 자녀 가정의
세대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간섭과 요구를 당연시하지 말고
선이해 선베품으로 선 감동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 가정이
통합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무조건 자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인생 멘토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작은 것이라도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할 때
충분히 자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