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해, 청소년 자해심리, 자해하는 이유

자해하는 아이
청소년상담

상담 현장에서 자해하는
청소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자신의 고통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끼거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고민을
감당할 길 없어서 자해를 하게
되었다고 호소합니다.

무엇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일까요?
청소년이 자해할 만큼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청소년 자해의 개인
이슈는 다를 수 있지만 심리 근원적
배경은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청소년 자해의 심리 배경 :​
▪️ 외로움
마음을 나눌 대상이 없다.
▪️ 거절감
인간관계 심한 상처
▪️ 두려움
부정 경험의 트라우마
▪️ 정서 불안
정서적 결핍감, 불안정 애착
▪️ 낮은 자존감
인정과 칭찬받지 못함
▪️ 분노감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


자해하는 아이
청소년상담

청소년의  외로움 :​
자해하는 청소년과 청소년의
외로움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자해하는 동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고립되어
외로움을 혼자 견디다가
자신을 학대하는 자학으로.
자해를 하게 됩니다.

청소년의 개인적 기질이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관계 지향성이 높을수록
고립감의 체감도 높습니다.
반대로 관계 스킬이 미숙한
사고 지향적 아이의 부적응이
관계의 장애가 되어 고립된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거절감 : ​
인간관계 과정에서 심한 상처를
경험한 청소년은  상대에 대한
거절감을 쉽게 느끼고 타인의
반응에 과다하게 민감하고
왜곡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 타인에게 느끼는
거절감은 자신이 상처받은
만큼 과잉 일반화되어 다시
투사되는데 그 방법이 자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해로 자신이
얼마나 괴로운지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청소년에게는
따뜻한 아군이 필요합니다.

청소년의 두려움 :​
청소년의 두려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친구, 학업, 부모,
환경 등에서 사춘기와 맞물려서
심리적 역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감당해 내지 못 하는
영역에서 두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지원군이 없다고
 느끼거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자해로 심리적 고통을 해결하고자
자기학대를 선택하게 됩니다.

청소년의 정서 불안 :​
청소년은 일반적으로 사춘기적
 정서 혼란과 기복이 심한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나 자해를 하는
청소년의 경우는 개인적인 심리
이슈가 범람하여 정서 불안이
극도로 심화된 경우입니다.

정서 불안이 심한 청소년이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불안정
애착 관계가 형성되어 온
경우 심리적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버티는 힘이 약할 수
있습니다. 자해는 자신의 불안을
표현하는 위험신호입니다.

청소년의 낮은 자존감 :​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의 공통점은
칭찬과 인정을 받은 경험이
없거나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없기 때문에 상대의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청소년의 자존감은 주변인의
칭찬과 인정으로 든든하게
자리 잡게 되는데 반대로 부정적
평가와 지적을 많이 받게 되면
심약한 아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이 나를 싫어하고
나도 그런 내가 싫다고 느끼게
됩니다 자해는 싫은 자기를
학대하는 것입니다.

청소년의 분노감 :
표현 못 하거나 참고 마음에 감정을
쌓아두는 성격의 청소년 아이는
내면에 억울함으로 인한 분노감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표현 안된 감정 쓰레기는
수동 공격적인 방법으로 어디선가
배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해는 자신 안의 꽉 찬 감정이
포화 상태가 되었을 때
최종 병기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자학 행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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