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이 않은 아이의 심리상담?/수줍음의 원인?/낯가림이 심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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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수줍음의 심리: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표현이 적으므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수동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 긴장감이 높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수줍음이 많은 경우 여러 가지 요인들을 탐색할 필요가 있는데 보편적 아동의 특징은 자유롭고 호기심이 많은 것이 정상입니다.

아동이 인간관계에서 회피적이고 수동적일 경우아동에게 자유로움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니다.

수줍음의 원인?
1.내향의 성격이  강한 경우:

​선천적인 성격구조가 내향 일 경우 대체적으로 말수가 적고 신중하고 느린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내향의 기질이 모두가 열등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내향은 신중하고 힘이 있는 언어 패턴을 제현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내향의 성격이 너무 편중되어서 강점을 보이지 못 하고 있는 경우 언어의 스킬이 부족하거나 표현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을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향의 성격이 부정적 강화가 되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매개체를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2.열등감이 많아서 타인을 회피하는 태도의 경우:

​수줍음은 열등감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없는 자기를 보이는 것이 공포로 느껴질 경우 우물우물하거나 부끄러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열등감은 타인의 나를 향한 비판이 두렵게 여겨져서 눈치를 과하게 보게 됩니다. 눈치를 보는 것이 수줍음의 태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아이일 수 있습니다.

열등의식은 주관적이고 경험적이기 때문에 중요한 타인으로부터 거절감을 경험하거나 비판을 많이 받은 상태를 보이는 것입니다.

3.조용한 감성형의 아이
/상처를 잘 받는 여린 타입:

감성형의 아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마음이 여려서 상처가 잘 나는 타입입니다. 이들은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는 강박이 많기 때문에 사람에 대해서 경계심이 많을 수 있습니다.

감성형의 아이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늘 간을 많이 보는 태도를 보입니다. 수줍음의 형태로 상대방을 탐색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심스럽게 입을 열거나 마음을 열기 때문에 당연히 수줍음은 이들에게 좋은 방어기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한번 마음을 열게 되면 깊은 관계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대를 선택하는 데는 신중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4.타인에 대한 불신이 많은 경우:
​사람을 늘 신뢰하지 못 하는 아이는 수줍음의 방법으로 방어막을 치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불신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이어져서 수줍고 어색한 태도로 이어지게 됩니다. 접근의 방해물이 수줍음이지만 그 배경에는 신뢰하지 못 하는 불편감이 깔려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과정에서 부모와 애착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일수록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서 불신감이 높을 수 있습니다.

5.수치심이 많은 경우:
부끄러움은 수치심이며 수치심은 수용 받지 못할 때 생기는 심리 역동입니다. 수치심 때문에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동이 있습니다.

유난히 완벽주의의 부모일 경우 아이는 수치심이 높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하는 이야기와 태도는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아이는 자신이 부모의 바판이나 훈육에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부족한 자기를 싫어하게 되고 스스로 자아비판으로 내모는 태도가 수줍음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내면의 수치심은 자유로운 관계를 방해하고 수동적인 자세의 패턴을 보이게 됩니다. 부모가 아닌 타인에게도 수용 받지 못할 자신의 취약성을 예민하게 의식하는 과정이 수줍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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