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권태기 부부심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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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권태기
부부심리학 :

부부 사이의 권태기는
어느 부부든지 경험할 수
있는 결혼생활의 과정입니다.
개인마다 시기와 느낌의 강도나
권태감을 느끼는 영역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부부의 권태기는 성적인 영역,
정신적인 영역, 활동 코드 영역,
복합적인 영역 등에서 시작됩니다.
평소에 부부 사이에 가장 취약하다고
느끼는 부분에서 지치거나
포기하는 단계에서 권태감을
느끼게 됩니다.

부부가 성적인 코드가
맞아야 배우자 만족도가 상승하고
부부의 정신적 수준이 맞아야
함께 할 때 행복지수가 높이지고
부부의 활동 코드가 맞을 때
재미있는 상대로 느껴지게 됩니다.


부부 권태기
부부심리학 :

부부가 권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서로의
관계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부부의 한쪽이 먼저 권태기를
느끼는 경우 배우자에게 자신의
감정 상대를 대화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빠른 처방책입니다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이 힘든지,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
현실적인 요구를 대화로 나누다
보면 상대도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인식하는 기회가 됩니다.
이때 배우자는 잘 들어주고
이해하는 배려가 권태기를
해결하는 key가 됩니다.

부부가 같이 권태기를 느끼는 경우도
부부관계의 재정립의 시기가
되었다고 여기며 함께 터놓고
얘기하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부부의 대화는 자신이 바라는
요구를 잘 말해주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감정의 난발이나
비난이 대화가 된다면 권태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사이가 됩니다.


부부 권태기
부부심리학 :

부부의 권태기는 노력하지 않으면
더 빨리 오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부가 결혼하여 생물학적인
성적 매력의 유효기간은
첫아이 출산전 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녀의 관계로서의
애정관계가 아이 탄생을 기점으로
또 다른 단계의 부부관계로
진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부의 권태기를 부정적
인식보다는 부부의 애정의 형태가
생애 발달 주기에 맞게 단계를
거치는 것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부부 중심에서 아이가 생긴
이후의 부부는 아이를 중심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재구조화하는
것이 당연한 과정입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방식으로
애정을 교환하고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시기의 부부의 사랑입니다.


부부 권태기
부부심리학 :

부부가 결혼하여 아이를 출산하고
역할이 많아지고 익숙해지는
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에게
긴장감이나 자극 지수가
낮아지면서 재미가 줄고
서로에게 행복감의 빈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부부와 자녀가 함께 지내는
시기의 부부는 균형을 잘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부부 중심의 애정관계는
신혼기 즉, 아이 출산 전에
이미 충분히 누려야 합니다.

자녀가 생긴 이후로는 애정을
잘 분배하여 부부는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자녀는 과잉되지 않게
마음과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노력이 권태기의 처방책입니다.


부부 권태기
부부심리학 :

부부가 역할을 열심히 해내야 하는
시기에는 상황에 최선을 다해
잘 지내오다가 자녀를 독립
시킨 이후부터 심하게
권태기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년기 부부는 역할의 긴장감에서
조금씩 해방되고 여유가 생기지만
누적된 결핍감이나 달려오면서
지친 심신에 대해 보상심리가
발동하면서 침체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가족 시스템 운영에만
집중하며 살다 보면 형식은 갖춘
가정이지만 개인의 결핍이
무시되거나 관계의 추억이
없이 장년기를 맞게 되면
자기 자신이 없는 삶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에 대한
회의감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