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가족상담/가족에 대한 심리정보를 알자! 가족의 성격을 알자! 가족의 소통방식을 알자!
가족을 알기 위해서는 주관적인 체감방법 대신 객관적인 심리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방식으로 노력해도 가족의 갈등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마음과 빗나간 적용방법의 문제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가족은 같은 체계속에서 익숙한 문화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선천적인 심리구조의 다름으로 인한 마음의 오차가 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가족의 문제를 만들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문제해결의 확률은 이미 50% 따 놓은 상태입니다.
가족원의 아픔이나 취약한 부분을 수용할 수 없는 가족 상태라면 가족이 현재의 문제보다 더 나빠지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가족의 문제는 가족원 개인에게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기 때문에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는 어렵게 됩니다.
가족에 대한 심리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함께 점검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가족의 미래를 위한 커다란 투자가 될 것입니다. 가족을 외형적으로 아는 것과 심층적으로 아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운명적 공동체인 가족이 함께 행복해지는 비결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것입니다.
가족의 성격에서 마찰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가족이 이를 수용하지 못 한다면 이는 큰 파장이 되어 갈등구조로 골이 깊어지게 됩니다. 가족의 선천적인 성격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1차적 소통의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통제욕구가 강한 부모와 자유로운 행동양식을 추구하는 자녀 사이에는 소통이 어려운 마음의 긴 강이 놓여질 수 있습니다. 통제를 당연시 하는 부모는 아이를 절대 이해하지 못하게 되지만 부모의 억압에서 숨이 막히는 아이는 부모가 강한 갑질을 한다고 여기게 됩니다.
서로 상반된 생활양식을 가진 부부는 마찰이 빈번히 일어나게 됩니다. 결혼기간이 질어질수록 권태기와 맞물려서 부부의 갈등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집밖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외향의 남편과 가정에서 소박하게 밀접한 관계를 원하는 아내는 불일치하는 사랑의 방법 때문에 억압되거나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가족의 성격이 서로 상반되기 때문에 마찰이 있기도 하지만 서로 성격이 같기 때문에 마찰이 빈번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다 역기능적인 면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성격의 강점이 강화된 가족은 서로 교집합을 만들고 각자의 포지션을 지키는 건강한 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가족의 소통방식은 조금씩 모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개별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가족은 서로 배우는 관계가 되지만 자신의 방법만을 고집하는 가족은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다투게 됩니다. 가족의 소통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우선적 가족의 과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가족이 소통이 안 되면 당연히 대화를 안하게 되어 서로간에 심리적 거리감이 멀어지게 됩니다. 대화가 안 되는 가족의 특징은 소소한 것에서도 짜증을 내거나 비난을 하거나 탓돌리기를 쉽게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족은 이러한 것이 소통의 방식으로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가족원의 소통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성향과 기질을 알고 대인관계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골이 깊어진 가족의 불통 상태는 회복의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그래도 한 걸음씩 좁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족 중 빈번히 화 내는 사람이 있다면 표현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가족 중 무조건 회피하는 사람이 있다면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가족 중 상처를 깊이 받아 마음의 병이 깊은 사람이 있다면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족 중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속감을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족은 영혼이 빠진 올인 상태인 경우, 갑과 을의 구조인 가족, 개인주의적인 소속불감증 가족, 밀착이나 의존적 가족구조, 가족신화를 지키기 위한 과잉책임적 가족 등 여러가지 형태로 소통의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소통이 안 되는 가족은 대화하는 스킬을 배워야 하고 가족원의 소통방식에 맞는 관계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이 소모적이고 2차적인 삶의 과제라고 여기는 가족은 대화 안 되는 가족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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